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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

달랏여행: 린푸억 사원(찾아가는 길, 사원 소개, 볼거리)

by 일개미 도도 2024. 2. 5.

안녕하세요? 오늘도 바쁜 일개미 도도입니다. 

 

오늘은 지난 여행기에 이어 달랏의 대표적인 사원인 린푸억 사원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린푸억 사원

1. 찾아가는 길

2. 린푸억 사원 소개 

3. 주요 볼거리 

 

1. 찾아가는 길 

 

 저희는 달랏역에서 기차를 타고 한참을 달려 짜이맛역에 도착했습니다. 어디로 가야할지 두리번거리고 있었는데 사람들이 모두 한 방향으로 이동을 하기에 따라갔더니 린푸억사원에 도착했습니다. 그래도 어떻게 가는지 방법이 알고 싶다면 

 

1. 우선 기차에서 내리면 도로 방향을 정면으로 쳐다본 뒤 오른쪽으로 꺾습니다.
2. 그 상태로 걷다가 큰길가로 걸어 나옵니다. 
3. 다시 오른쪽으로 쭉 걷습니다.
4. 길 반대편에 두 번째 골목이 보이면 길을 건너 그 골목 안으로 들어갑니다.
5. 골목에서 조금만 들어가면 사원을 나타내는 문이 나오는데 그 길 따라 쭉 걸어가면 린푸억 사원이 나옵니다.
6. 걸어서 총 5분 정도 걸립니다 .
짜이맛 역에서 린푸억사원으로 가는 경로입니다.

 

 글만 보면 잘 모르겠다면 사람이 모여있거나 사람들이 나오는 골목으로 가면 그곳이 린푸억 사는 길이니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이 입구가 보이면 다 오신겁니다.

 

2. 린푸억 사원 소개 

https://maps.app.goo.gl/zzpE4zujXb1FosUu7

 

Linh Phuoc Pagoda · Trai Mat, Thành phố Đà Lạt, Lam Dong, 베트남

★★★★★ · 불교사찰

www.google.co.kr

  • 입장료나 주차료는 없습니다.
  • 사원이니 만큼 복장은 너무 짧거나 노출이 많은 옷은 삼가시는 게 사원 방문에 대한 예의라 생각합니다.
  • 이용시간: 8:00~17:00
  • 린푸억 사원은 1952년 완공된 불교사원으로 색유리와 도자기 조각을 모자이크 한 외관이 특징인 사원입니다.
  • 사원의 모든 건물과 조형물이 깨진 유리와 도자기 조각으로 지어져 ‘베자이’(쓰레기) 사원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 별명과 다르게 매우 화려하고, 본당 내부로 들어가면 승천하는 청룡으로 장식된 기둥과 다채로운 색감의 천장화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 사람키만 한 황금빛 불상과 함께 후광을 상징하는 헤일로 조명을 볼 수 있습니다.

3. 주요 볼거리 

  • 주요 볼거리로는 다이홍 종탑, 용 조형물, 황금 불상, 관음보살상, 지하 지옥이 있습니다.
  • 다이홍 종탑은 소원을 작은 종이로 둘러진 커다란 종이 자리한 7층 높이의 탑입니다. 포스트잇지에 소원을 적고 종을 치면 됩니다. 앞에 소원을 접수하는 곳이 있습니다. 
  • 용 조형물은 약 49m의 길이로 1,200개의 깨진 병조각으로 만든 용 조각입니다.
  • 황금불상은 높이가 약 4.9m로 베트남 내에서 가장 높은 길이의 불상입니다.
  • 관음보살상은 높이가 약 17m이고 꽃의 무게만 1,000kg이 넘는 거대한 관음보살상으로 꽃은 주기적으로 교체를 한다고 합니다.
  • 지하지옥은 린푸억 사원 계단을 타고 내려가면 나오는 지옥 세계를 표현한 조형물과 체험들로 구성된 공간입니다.
들어서자마자 굉장히 화려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도자기가 만들어낸 질감표현이나 색감이 섬세하고 아름답습니다.
천장, 계단, 손잡이까지 섬세한 작업한 것이 보입니다.

4. 총평 

 린푸억 사원의 첫인상은 '이런 곳에 이렇게 화려한 곳이?'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가는 길에는 내내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평범한 시골 동네였는데 골목을 꺾자마자 바글바글한 사람들과 엄청나게 화려한 사원을 마주하게 됩니다.

사원에는 관광품을 파는 상인들도 있고, 실제로 들어가서 기도를 하는 신도들과 밀려드는 관광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사진은 어느 곳을 찍어도 화려하고 예쁘게 나오지만 기왕이면 탑으로 올라가셔서 높은 곳에서 찍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바닥부터 벽면, 천장까지 섬세하게 알록달록한 도자기와 유리로 가득 차 있어 그런지 눈을 어디에 둘지 모를 정도로 화려합니다.

저희는 기차 시간에 쫓겨 다이홍 종탑에서 소원을 빌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달랏 기차를 왕복으로 끊지 마시고 편도로 끊은 뒤 천천히 둘러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