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열심히 일하는 일개미 도도입니다.
여러분들은 제주도에 가면 무슨 음식을 가장 많이 찾게 되나요? 저는 주로 갈치구이나 갈치조림, 흑돼지 같은 유명한 음식들을 많이 찾게 됩니다. 그래서 여러 식당을 다녀 보았지만 특별히 기억에 남는 식당은 많지 않았는데 지난 1월에 우연히 들어갔다가 2번 방문하고 돌아온 식당을 소개해드리고 싶습니다.
1. 도두 어부의 밥상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도두동 서해안로 181
영업시간: 월, 화, 수, 금, 토, 일 오전 10시~오후 9시 (목요일 휴무)
연락처: 070-5110-1201
메뉴 조림류(쥐치, 우럭, 갈치조림), 물회(한치, 도다리, 광어, 전복, 자리돔), 회(쥐치, 도다리, 한치) 식사류(전복죽, 회덮밥, 뼈 없는 갈칫국, 매운탕, 고등어조림)
주차
- 가게 앞에 넓은 주차공간이 있어서 주차를 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가게시설
- 도두항 근처 도두봉 입구쪽 있는 식당입니다.
- 신발을 신고 들어가는 입식 테이블이 6개 정도 있었습니다.
- 건물은 연식이 있는 느낌이지만 가게 안은 깔끔합니다.
메뉴
- 저는 한번은 갈치조림, 한 번은 쥐치조림을 시켜 먹었습니다.
- 냉동갈치가 아닌 당일잡은 제주산 은갈치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 음식을 시키면 밑반찬이 먼저 세팅되고 완전 조리가 된 채로 냄비째 나옵니다.
- 갈치가 엄청 크고 살이 달고 부드러웠습니다.
- 중 짜리를 시켰는데 두툼한 갈치 6토막이 들어있어서 푸짐하게 먹었습니다.
- 양념도 칼칼하고 깔끔해서 밥을 비벼 먹어도 맛있었습니다.
- 갈치조림은 국물이 자박하게 있는 편이었고, 쥐치조림은 전분기가 있게 끈적한 느낌이었습니다.
- 쥐치가 갈치보다 살이 단단하고 쫀득한 느낌이었습니다.
- 쥐치조림에는 노란 콩이 들어가 있는데 중간중간 씹히는 맛이 좋았습니다.
- 나오는 밑반찬도 대부분 직접 만드신다고 합니다.
가격
- 갈치조림 중 40,000원, 쥐치조림 중 50,000원으로 나오는 양과 제주도 물가에 비해 비싸다고 생각되지 않았습니다.
- 우럭, 갈치 조림 중 40,000원, 대 60,000원 / 쥐치조림 중 50,000원, 대 70,000원
- 회 종류 6~70,000원 / 그 외의 식사류는 13,000원~15,000원 정도 합니다.
총평
- 갈치 자체가 비리지 않고 신선한 것을 사용해서 재료 만으로도 훌륭한 맛이 났습니다.
- 조림이 냄비채로 나오는데 시간이 지나면 식어서 계속 따뜻하게 유지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 가격대비 갈치가 많이 들어갔고, 양념이 너무 자극적이지 않아 편하게 먹었습니다.
- 맛있는 양념의 갈치조림인데 무가 완전 푹 익지는 않은 것 같아 아쉬웠습니다.
- 어른들을 모시고 가기 좋을 식당입니다.
팁
- 갈치조림과 쥐치조림 두 가지를 다 먹어본 결과, 저는 갈치조림을 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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