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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

여행 갈 때 깔아두면 유용한 어플 2

by 일개미 도도 2024. 5. 23.

 안녕하세요? 오늘도 바쁘게 돌아다니는 일개미 도도입니다. 


여행지에서 필요한 어플

1. 말문이 막힐 땐 파파고 

2. 배달의 민족은 배달 K , 우버이츠

3. 낯선 땅에서 지도와 나침반 대신 구글맵

4. 이거 모르면 걸어다녀야 함! 그랩, 우버, 카카오T 

 

 

 자유여행을 가장 망설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생각해보면 무엇이든 스스로 해내야 한다는 부담이 가장 크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저 또한 안되는 영어로 무슨 해외여행이야’, ‘어쩌면 그나마 영어가 제일 알아들을 수 있는 말이면 어쩌지?’라는 생각으로 오랫동안 자유여행을 망설였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런 고민은 이제 접어둡시다. 여러분이 안고 있던 고민의 정답은 지금 여러분의 손에 쥐고 있는 이 스마트폰에 있습니다. 이번에는 미리 깔아두면 여행 중에 정말 도움이 되는 여행용 어플들을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1. 말문이 막힐 땐 파파고 

파파고는 네이버가 개발한 인공지능 기반 번역기입니다. 한국어, 일본어, 중국어, 영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베트남어, 태국어, 인도네시아어, 독일어, 러시아어, 포루투갈어, 힌디어, 최근에는 아랍어 번역이 추가되어 14개의 언어로 번역할 수 있습니다. 

기능은 크게 1:1 대화모드, 이미지 번역(OCR모드), 글로벌 회화, 즐겨찾기와 해시태그, Push-to-talk가 있습니다.

 

  • 1:1대화 모드는 대화 버튼을 클릭하면 서로 자신의 나라 언어로 대화가 누적되어 보이기 때문에 대화가 지속되어야 할 경우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이미지 번역의 경우 버튼을 누르고 사진을 직접 촬영하거나 찍어놓은 사진을 입력하면 번역을 해주는 것으로 저는 주로 식당에서 현지어로 된 메뉴판을 보거나 안내지도 등을 볼 때 유용하게 사용합니다.  
  • 글로벌 회화는 공항에서의 발권, 숙박 서비스 예약, 쇼핑에서 가격 흥정 등 해외여행에 필요한 기초 회화를 제시하고 발음을 들어보며 연습할 수 있습니다. 
  • 내가 자주 사용하는 말은 즐겨찾기에 추가할 수 있고 태그를 달아 비슷한 말들을 한눈에 정리해서 볼 수 있습니다.
  • Push-to-talk는 주변이 시끄럽거나 길게 말해야 하는 상황에 마이크를 길게 누른 상태에서 말하면 음성 인식 정확도를 높일 수 있는 기능입니다. 

 

2. 배달의 민족은 배달 K , 우버이츠

이제는 동남아에서도 자유롭게 배달을 시켜먹은 시대가 왔습니다. 배달 어플을 이용해 호텔이나 리조트에서 원하는 음식을 시킬 수 있기에 미리 깔아두면 편리한 어플입니다. 

  • 배달 K의 경우 베트남(다낭, 나트랑, 호이안, 하노이, 호치민, 하이퐁, 달랏), 필리핀(세부, 보라카이, 보홀, 막탄, 마닐라), 싱가포르, 태국(방콕, 파타야, 치앙마이) 등 이외에서 많은 지역에서 배달이 가능합니다. 
  • 실시간으로 배달위치와 채팅이 가능한 어플이니 아이나 부모님을 모시고 갈 때 미리 깔아두고 가면 먼 거리를 이동하거나 오래 기다리지 않을 수 있어 편리합니다. 
  • 우버이츠는 우버 테크놀로지가 시작한 온라인 음식 주문, 배달 플랫폼으로 30분 이하의 배달시간을 고집한다고 합니다. 우버의 파일 상에 있는 신용/직불 카드로 결제되며 자동차, 자전거 도보를 이용해 배달됩니다.

 

3. 낯선 땅에서 지도와 나침반 대신 구글맵

  • 여행을 가기전에도 많이 보지만 여행중에 정말 유용한 어플입니다. 
  • 구글맵은 지역정보를 검색하고 경로나 위치 등을 확인할 때 정말 유용합니다.
  • 구글맵은 여행 전에 가고 싶은 곳을 미리 표시해서 동선을 짜거나, 식당, 호텔 등의 평점을 참고할 때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가고 싶은 곳을 하나씩 찍다 보면 어느새 초록깃발이 가득 꽂힌 여행지를 볼 수 있습니다.
  • 여행 중에 구글지도는 더더욱 유용합니다. 다음 장소를 찍고 경로를 탐색해볼 수 있고, 차, 대중교통, 도보, 자전거 등으로 예상시간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 경로버튼을 누르면 실시간으로 움직임을 확인할 수 있어 새로운 길에서 목적지를 찾아다닐 때 너무나 필요한 앱입니다.
  • 또한 식당의 경우 기본적인 주소, 운영시간과 메뉴등을 확인할 수 있고 예약과 통화, 채팅, 배달주문이 가능하니 식당을 예약할 때도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여기저기 가보고 싶다는 욕심만큼 지도에 초록깃발이 가득해집니다.

 

4. 이거 모르면 걸어다녀야 함! 그랩, 우버, 카카오T 

동남아시아에서 교통편을 이용할 때 가장 필요한 어플입니다. 주로 택시를 잡을 때 사용하는데 가고자 하는 곳을 설정하면 그랩 오토바이, 택시 등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교통수단에 따라 요금이 다르며 카드와 연동하여 바로 결재를 할 수 있습니다. 귀찮게 흥정을 하거나 바가지 요금을 쓸 일이 없어 동남아 여행 필수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버와 카카오T 또한 같은 원리의 교통수단으로 우버는 주로 대만에서, 카카오T는 일본에서 사용했습니다.

  • 그랩은 싱가포르에 기반한 차량 공유 및 배송, 전자상거래, 전자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8개 국에서 이용할 수 있어 동남아시아의 우버라고 부릅니다. 
  • 2018년 그랩과 우버가 합병함에 따라 우버가 동남아 시장에서 철수하고 그랩이 동남아시아를 전담하고 있습니다. 
  • 그랩 서비스로는 Taxi, Grabcar, GrabBike, GrabExpress(GrabDelivery)등이 있습니다. Taxi는 말그대로 택시를 부르는 것을 말하며 그랩이 서비스하는 모든 나라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Grabcar는 일반인이 운행하는 차량을 부르는 것으로 거리당 요금으로 미리 계산되어 바가지 걱정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GrabBike는 오토바이 택시로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일부 국가, 일부 지역에 한정되어 있습니다. GrabExpress(GrabDelivery)는 퀵서비스의 개념으로 일부 국가에서 제공중입니다. 
  • 우버는 미국의 종합 운송 네트워크 기업으로 운전자와 승객을 중개하여 승객이 이용할 때 승객이 요금을 지불하며, 기사를 통해 그 회사에서 수수료 이익을 얻는 방식의 라이드 헤일링(Ride Hailing) 서비스 입니다. 그랩과 사용방법이 유사합니다. 
  • 카카오T는 카카오모빌리티의 통합 교통 O2O(On-line to Off-line) 플랫폼으로 카카오T 택시, 카카오T 블루, 카카오T 벤티(시범 사업 중) 등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 카카오T 택시의 이용 방법은 앱에서 출발지와 도착지를 기입한 후 택시의 차종(중형, 대형, 모범)과 카드결제 여부를 선택한 뒤 호출하면 택시의 위치가 지도상에 표시되어 승객을 찾으러 옵니다. 자신이 예약한 택시의 실시간 이동 위치를 확인할 수 있고, 카카오톡으로 친구나 가족에게 안심 메세지를 보낼 수 있습니다.  
  • 교통어플을 사용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은 한국에서 미리 깔고 인증을 받아놓아야 한다는 점입니다. 해외에 가서 유심을 갈아 낀 뒤 어플을 설치하게 되면 인증번호를 받는데 어려움이 있으니 꼭 미리 설치하시기 바랍니다.

 

 

이정도면 해외여행 가서 겁먹지 않고 돌아다닐 수 있을 것 같나요? 제가 여러번 여행을 다니면서 가장 잘 사용했던 어플들이어서 소개를 해드렸는데, 여러분의 여행에 큰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하지만 아직 더 중요한 어플들이 남아있습니다. 바로 해외에 나갈 때 필요한 카드 어플입니다. 다음 글에서는 해외여행갈 때 필요한 카드 어플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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