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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

여행 가기 전 체크해야 할 것 9가지

by 일개미 도도 2024. 2. 4.

해외여행을 가기 전에는 분명 다 챙겼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여행지에 가서 놓치고 온 게 생각나면 굉장히 난감할 것입니다. 그래서 해외여행 가기 전 체크할 것 9가지를 준비했으니 여행 전 꼭 확인하고 가시기 바랍니다.

1. 여권 날짜 확인하기

여행을 갈 때 가장 중요한 여권, 가기 전에 유효기간이 6개월 이상 남았는지 찢어지거나 훼손된 부분이 있는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당연하다고 생각하지만 의외로 놓치는 부분입니다. 혹시 공항에 왔을 때 여권을 안가지고 왔다면? 생각만 해도 아찔합니다. (그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비상시 대처 방법에 대해 다음 글로 올리겠습니다.)  

 

2. e-티켓, 바우처 출력하기

비행기 티켓을 끊었다면 e-티켓을 출력하시기 바랍니다. 요즘은 종이로 인쇄된 것 없이 큐알코드만 제출해도 된다고 하지만 종종 종이로 된 티켓을 확인하는 경우가 있다고 하니 마음의 안정을 위해 미리 출력하시기를 바랍니다. 호텔이나 투어 관련 바우처 또한 출력을 해가면 만에 하나 있을 예약 상 오류에서 여러분들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생각 외로 해외에서 예약 누락이나 예약관련 사고가 생기는 경우가 있어서 저는 항상 출력을 해가는 편입니다.

 

3. 기내, 위탁 수하물 확인하기

공항에서 가장 당황하는 일 중 하나가 위탁으로 보낸 캐리어가 다시 돌아오는 경우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럴 때를 대비해서 카카오톡 채널에 [한국공항공사 보안검색 및 신분증 챗봇]을 등록하시어 가지고 가고 싶은 물건이 기내 수하물에 해당하는지, 위탁 수하물에 해당하는지 검색해볼 수 있습니다.

수하물과 관련해서 다음에 자세히 한번 풀어 보겠습니다. 그리고 수하물 무게를 반드시 확인하고 가셔서 공항에서 짐을 풀어 옮겨담거나 추가요금을 더 내는 불편한 상황을 피하시길 바랍니다.

 

4. 여행자보험 가입하기

여행지에서 아무런 사고가 없기를 바라지만 혹시라도 생길 불상사를 대비해 저는 여행자보험을 가입하는 편입니다. 저는 토글과 같은 보험비교 사이트를 이용하는 편인데 여행 가는 기간과 인원수를 설정하면 여러 보험사의 보험료를 비교할 수 있습니다.

 

5. 비상약, 처방약 챙기기

여행을 갈 때 꼭 챙겨야 하는 것이 비상약과 복용하고 있는 처방약입니다. 골골 100세인 시대에 먹고 있는 약을 놓고 오는 것 만큼 난감한 상황은 없습니다. 해외여행가서 아픈 것 만큼 속상한 일이 없으니 꼭 약을 챙겨 다니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다이소에서 파는 일주일 약통 같은 곳에 필요한 만큼 약을 챙겨가면 짐의 부피를 줄일 수 있습니다.

 

6. 그 나라의 전압, 날씨, 화폐 확인하기

여행을 갈 때는 그 나라에 대해 검색해 보실 겁니다. 그 중에 가장 유심히 알아봐야 하는 것은 그 나라의 전압과 날씨, 화폐입니다. 물론 여행 계획 세울 때 장소나 숙소 등을 살펴보실 거니 지금은 여행 떠나기 전 체크할 부분만 말씀 드리겠습니다. 일본처럼 아직 110V를 사용하는 나라들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를 대비해 멀티변압기를 챙겨가시기 바랍니다. 또 여행 기간의 날씨나 기후를 확인하시어 필요한 옷이나 우산, 우비 등을 챙기시기 바랍니다. 여행지의 날씨를 알아보는 방법에 대해 지난번 글을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그 나라의 화폐 단위를 알아두는 것도 중요합니다. 베트남처럼 지폐로 되어 있고 돈의 종류가 많은 경우 동지갑을, 일본이나 대만처럼 동전을 많이 사용하는 나라의 경우 동전지갑을 준비하는 경우 돈관리를 더 쉽게 할 수 있습니다.

 

7. 현금, 카드, 환전 챙기기

여행지에 갈 때 가장 중요한 걸 뽑으라고 한다면 여권과 돈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여행을 다닐 때 5만원권 현금+100달러+여행용 카드를 챙겨갑니다. 베트남의 경우, 금은방 등 환전소에서 5만원도 환전을 해주기에 이번 여행에서 5만원권을 유용하게 사용했습니다. 일본의 경우, 국내 은행에서 직접 환전도 가능해서 여행날짜가 짧은 경우 엔화로 환전하여 사용했습니다. 대만의 경우, 시내 환전소나 공항 내 환전소에 큰 차이가 없기에 공항 환전소에서 환전을 했습니다. 일본에서는 주로 트래블월렛 카드를 이용했고, 대만과 베트남에서는 트래블로그 카드를 이용해 현금이 부족한 경우 ATM기에서 직접 인출해서 사용하였습니다. 여행용 카드에 대한 부분은 이전 글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8. 더위용품, 추위용품 챙기기

저처럼 가까운 곳을 다니는 단기여행자는 여행지가 정해져있고 주로 추울 때 더운 곳을 가고 더울 때 추운 곳을 갑니다. 더운 곳을 갈 때 필요한 더위대비용품과 추운 곳에 필요한 추위대비용품을 챙기면 골골대는 직장인의 건강을 좀 더 지킬 수 있습니다. 저는 더운 곳으로 여행 갈 때는 쿨링선크림, 선글라스, 바디타올, 손선풍기를 챙겨갑니다. 달랏처럼 선선한 기후인 곳으로 여행갈 때는 작은 전기장판과 핫팩을 챙겨갔습니다. 동남아인데 뭐 춥겠어? 라고 생각했지만 여행 후기에 추웠다는 이야기가 많이 들려 전기장판을 가져갔는데 최고의 아이템이었습니다. 춥다기 보다는 서늘한 느낌이라 전기장판 없었으면 감기에 걸렸을 것 같다는 예감이 들었습니다. 더위와 추위에 민감하신 분들은 날씨에 맞는 대비용품을 챙겼는지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9. 공항에서 숙소까지 이동수단 선택하기

여행 준비를 하면서 교통수단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실거라 생각합니다. 그 중에 꼭 체크하셔야 할 것이 공항에서 숙소를 가는 첫 이동수단을 선택했는지 여부입니다. 일단 공항에 나서면 많은 택시가 있고 호객행위를 많이 하는데, 여행지 검색해 보면 그랩 사기, 택시 사기가 제일 많이 일어나는 곳이 바로 공항입니다. 공항에서 택시타고 가지 라고 생각하시기에는 바가지를 쓰거나 불편한 일을 겪을 수 있으니 공항에서 숙소까지 이동하는 수단은 미리 준비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저의 경우 새벽에 일찍 도착하는 경우 투어사의 얼리모닝 투어를 이용하거나 한국에서 미리 픽업 서비스를 신청해서 가는 편입니다. 여행의 시작은 조금 안전하다는 느낌으로 시작하고 싶은 저의 고집이긴 하지만 여행 시작을 기분나쁘게 실랑이하는 것보다 훨씬 좋을 거라 생각됩니다.

 

지금까지의 내용을 정리해보겠습니다. 

 

1. 여권 날짜 확인하기
2. e-티켓, 바우처 출력하기
3. 기내, 위탁 수하물 확인하기
4. 여행자보험 가입하기
5. 비상약, 처방약 챙기기
6. 그 나라의 전압, 날씨, 화폐 확인하기
7. 현금, 카드, 환전 챙기기
8. 더위용품, 추위용품 챙기기
9.공항에서 숙소까지 이동수단 선택하기

 

여행가기 전 놓치는 것 없이 꼼꼼히 잘 챙기셔서 안전하고 행복한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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