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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랑여행

나트랑 여행: 여행 시작

by 일개미 도도 2024. 2. 17.

안녕하세요? 오늘도 바쁜 일개미 도도입니다. 

 

오늘은 지난 12월 23일부터 7박 8일 다녀온 나트랑 여행 후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저는 두 번째 나트랑 방문인데, 첫 방문은 2020년 1월, 전 세계가 코로나로 몸살을 앓기 바로 직전 다녀왔습니다. 아직도 기억에 나는 일은 돌아오는 날 비행기를 기다리며 인터넷을 검색하다가 코로나라는 말을 처음 들었는데 그 때는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고 "나트랑 내년에 또 와야지''라고 생각했던 게 기억납니다. 한국에 돌아온 지 정확히 3주 뒤에 예정되어 있던 마카오 여행이 통째로 취소되는 것을 경험하면서 이렇게 해외여행을 다시는 못 갈 것 같다고 생각했었던 적이 있습니다. 

3년 만에 다시 방문하는 나트랑은 어떻게, 얼마나 바뀌었을지 궁금함 반, 설렘 반을 안고 비행기를 탔습니다. 

 

 

1. 나트랑 소개 

냐짱(베트남어: Thành phố Nha Trang / 城舖芽莊) 또는 나트랑은 베트남 남부에 위치한 카인호아성의 성도로, 호찌민시에서 북동쪽으로 약 450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며 면적은 251km2, 인구는 535,000명(2018)이다.
냐짱은 해변과 스쿠버 다이빙으로 유명하며, 동남아시아의 많은 여행객과 더불어 수많은 배낭 여행객을 유치하여 인기있는 관광 목적지로 발전했다. 2008년 7월 14일 미스 유니버스 대회를 개최하였으며, 2010년 12월 4일에는 미스 어스 대회를 개최하였고, 2016년에는 해변 아시안 게임을 주최하기도 했다.
역사적으로 이 도시는 참파가 통치하던 까우타라(Kauthara)로 알려졌었다. 이곳에는 참파에 의해 세워진 유명한 뽀나가 탑이 있다. 냐짱은 해안 도시이기 때문에 냐짱 대양연구소에 기반을 둔 해양 과학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혼문 해양보호 지역은 국제 자연 보전 연맹이 지정한 세계 최초의 해양보호구역 중 하나이다.

냐짱의 기후는 열대 사바나 기후이며, 1월부터 8월까지의 긴 건기와 9월부터 12월까지의 짧은 우기를 가진다. 연간 강수량 1,361mm 중 1,029mm가 이 시기에 집중된다. 우기동안 태풍으로 인한 거센 비바람이 잦다.
장마는 동남아시아에서 짧은 편으로 9월부터 12월까지이며, 비가 매우 많아진다. 바다에 접해 있기 때문에 건기에도 무더위는 심하지 않다. (출처: 위키백과)

 

  • 베트남 남부에 위치한 나트랑은 관광보다는 휴양이 더 어울리는, 가성비 좋은 리조트와 호텔들이 많고, 머드온천과 예쁜 바다가 있는 휴양도시입니다.
  • 가족 단위로 오기에도 편하고 관광지 대부분에서 영어보다 한국말에 능통한 현지인들을 만날 수 있어 자유여행을 하기 정말 좋습니다.
  • 베트남의 다른 지역보다 물가가 조금 비싼 편이라고 하지만 한국과 비교하면 가격이 훨씬 저렴해서 편하게 누릴 수 있습니다.
  • 나트랑으로 가는 직항 비행기는 에어서울, 진에어, 비엣젯항공, 이스타항공, 베트남 항공, 에어부산, 티웨이항공, 한에어, 제주항공 등으로 비행기 종류가 다양합니다. 
  • 비행 시간이 주로 밤 출발 새벽 도착, 또는 새벽 출발 아침 도착 등이 많아 이른 비행시간에 맞춘 얼리모닝 투어,  굿바이 체크아웃 투어처럼 새벽, 밤비행기가 많은 나트랑에 맞는 상품들도 많이 있습니다. 

3년전 사용했던 토퍼입니다. 다시 꺼내니 새로웠습니다. 나트랑 여행기 시작합니다.

 

저는 자유여행 준비를 위해 주로 베나자(베트남 나트랑 자유여행)카페에서 정보를 얻고 투어를 신청했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베나자 카페에서 예약한 얼리모닝 투어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