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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랑여행

나트랑(냐짱)여행: 얼리모닝 투어 후기(롯데마트, 망고 스파, 엇 히엠)

by 일개미 도도 2024. 2. 19.

안녕하세요? 오늘도 즐거운 일개미 도도입니다. 

지난번에 이은 얼리모닝투어 후기 2탄입니다. 

지난 12월 23일 베나자(베트남 나트랑 자유여행) 카페를 통해 얼리모닝투어를 신청했습니다. 

얼리모닝투어 

1. 롯데마트에서 쇼핑

2. 망고스파&네일에서 마사지 1시간

3. 엇 히엠에서 점심식사

 

1. 롯데마트에서 쇼핑

 

 CCCP 카페에서 음료를 마시고 나면 나트랑의 주요 관광지 중 하나인 롯데마트에 들르게 됩니다. 여기에서 필요한 식료품이나 기념품을 구매할 수 있어서 저는 첫날 기념품을 잔뜩 사들고 시작했습니다. 여행 중에 기념품은 보일 때 미리 사놓는 편이라 중간에 마트를 들르는 투어를 선호하는 편입니다. 

  • 주소: 58 Đ. 23 Tháng 10, Phương sơn, Nha Trang, Khánh Hòa 650000 베트남
  • 운영시간: 월~일 오전 8:00~오후 10:00
  • 연락처: (+84)901057057
  • 롯데마트 냐짱점과 골드코스트점 두 지점이 있습니다. 
  • 마트는 우리나라 롯데마트와 큰 차이가 없고, 카드 결제 가능합니다. 

롯데마트에서 필요한 간식거리와 기념품을 삽니다.

 

2. 망고 스파 & 네일에서 마사지 1시간

마트에서 쇼핑이 끝나면 카페와 제휴되어 있는 스파에 가서 마사지를  1시간 받습니다. 

제가 간 곳은 망고 스파 & 네일입니다. 

 

  • 주소: 17 Tô Hiến Thành, Tân Lập, Nha Trang, Khánh Hòa 650000 베트남
  • 영업시간: 월~일 오전 9:00~오후 10:00
  • 연락처: +842586501000

망고스파입니다.
망고스파 내부입니다.

  • 망고 스파는 엘리베이터가 없이 계단으로 오르내려야 합니다.
  • 망고스파 2층에서는 네일마사지를 받을 수 있습니다. 
  • 직원들이 친절하고 마사지도 만족스러웠습니다. 
  • 카페 회원의 경우 모든 등급 무관하게 1회 방문 시 20% 할인, 사진후기+재방문 시(7일 이내) 30%, 베나자 카페 등급에 따라 최대 80%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네일 같은 경우 한국 인증제품을 사용하고 있으며, 모든 기구를 소독제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 손 발 케어가 가능한 소파 6개와 1:1 손케어가 가능한 테이블 6개가 있습니다. 
  • 도심 한가운데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좋았고 로컬샵 보다 가격대는 있지만 깔끔하고 쾌적해서 좋았습니다.  

리뷰를 작성하면 말린 망고를 서비스로 줍니다.

 

3. 엇 히엠(Ớt Hiểm Vietnamese Cuisine)에서 점심식사

마사지가 끝난 뒤 점심을 먹으러 식당으로 갔습니다. 식당은 상황에 따라 변경이 되기도 합니다. 

 

  • 주소: 43 Nguyễn Thị Minh Khai, Tân Lập, Nha Trang, Khánh Hòa 650000 베트남
  • 영업시간: 월~일 오전 8:00 ~ 오후 10:00
  • 연락처: +84973394991
  • 베트남 가정식을 먹을 수 있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식당입니다. 

엇히엠에서 시킨 튀긴 삼겹살과 모닝글로리입니다.
엇히엠에서 시킨 분짜입니다.

  • 투어 중 식사 가격은 포함되지 않아 개별적으로 시키고 계산하면 됩니다. 
  • 음식맛은 무난한 가정식 맛이었고 튀긴 삼겹살은 갓 튀긴 건 아니어서 그런지 약간 딱딱했습니다. 
  • 볶음밥은 밥알이 날릴 정도의 부슬거림이 있습니다. 
  • 분짜는 달콤 새콤한 소스와 잘 구워진 고기가 어울려 맛있었습니다. 
  • 튀긴 삼겹살을 많이 추천해서 시켜보았는데 저는 분짜가 괜찮았습니다. 
  • 베나자 vip 카드를 제시하면 10%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 튀긴 삼겹살 볶음밥, 모닝글로리, 분짜, 음료 시켜서 360,000동(약 19,700원) 나왔습니다.  

이렇게 식사까지 하고 난 뒤 투어 신청자들을 호텔에 하나씩 드랍을 해주면 얼리모닝투어는 끝나게 됩니다. 3년 만에 다시 하게 된 얼리모닝 투어 총평을 남겨 보자면 

 

1. 3년 전 갔던 식당에 대한 좀 더 좋은 기억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코로나 이후로 그 식당이 없어진 것 같아 아쉽네요)

2. 이른 시간을 아깝지 않게 보낼 수 있고 여행지에서의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3. 한국말을 잘하는 가이드님이 꼼꼼하게 사람들을 챙겨주어 편하게 이동하고 다닐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아침부터 체크인 전까지 투어를 하는 비용은 1인 예약금 1만원+30달러(약 4만원)으로 2인 총 10만원 가량입니다.

나트랑에 이른 시각 도착했다면 1인 약 5만원 정도에 아침식사, 카페, 환전, 마트, 마사지, 점심식사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는 얼리모닝 투어를 신청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