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행복한 일개미 도도입니다.
오늘은 다낭의 마지막날 이용했던 호이안 스페셜 에코투어 후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1. 다낭고스트 호이안 스페셜 에코투어
- 투어는 다낭고스트 카페를 통해 [호이안 스페셜 에코투어]를 예약했고 예약금 1인당 1만원+49달러+뗏기간 요금 15달러 해서 3인 총 예약금 3만원+ 192달러 지불했습니다. (뗏기간이라 추가요금 45달러가 더 들었네요. 뗏기간 베트남 여행은 좀 더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 투어 일정은
오행산 동굴코스 - 현지 카페 - 바구니배 체험 - 쿠킹클래스+저녁식사 - 호이안 올드타운 - 호이안 야시장 - 소원초 띄우기 - 공항샌딩 |
으로 12:30 ~ 20:30(총 8시간) 동안 진행되었습니다.
- 투어 포함사항: 한국어 가능 현지인 가이드+팁, 픽업&샌딩, 운전기사+팁, 오행산+올드타운 입장료, 쿠킹클래스+저녁식사, 카페 1인 1음료
- 투어 불포함 사항: 개인 비용, 다낭 외 타지역 픽업/샌딩 비용, 추가 비용
- 투어는 조인투어로 진행됩니다. 아동은 만 4세 이상~ 만 11세 이하이며, 만 3세 이하는 무료입니다.
- 원래는 전문 촬영 기사님이 동행하여 무료 스냅사진을 제공하는데, 뗏기간이라 스냅사진 촬영기사님이 함께하지 못했습니다.
- 호이안 야시장에서 약 40분 정도 자유시간이 주어집니다.
- 저녁식사는 쿠킹클래스를 하고 직접 만든 음식을 먹습니다. 쿠킹클래스는 '반쎄오, 스프링롤,
- 투어 시 차량에 짐보관이 가능합니다.
- 호이안 픽업 시 추가요금은 없지만 거리 일정 상 '오행산' 코스는 제외됩니다. 호이안 샌딩은 무료입니다.
2. 투어 후기
- 투어 날 7팀 약 20여명이 함께 미니 버스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 가이드 님이 한국말을 엄청 잘하셔서 소통하는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중간중간 포토타임에 사진을 찍어주셨는데 전문 사진기사님이 아니라 사진이 흔들려서 큰 기대는 버렸습니다. (원래 투어는 사진기사님이 동행하니 괜찮을 것 같습니다.)
- 투어 시작은 오행산이었는데 다낭 시내에서 별로 멀지 않았고, 오행산 동굴 안에 들어가면 엄청 가파른 곳을 올라가야 했습니다. 운동화를 꼭 신어야 할 것 같습니다. 슬리퍼를 신고 갔다가 발바닥과 허벅지가 터지는 줄 알았습니다.
- 카페는 돌핀 카페를 갔는데 해안가와 바로 연결되어 있어 음료를 마시고 해변가를 잠시 거닐었던 게 좋았습니다. 파도가 세서 서핑을 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 호이안 올드타운은 차량이 들어갈 수 없어서 전기차로 갈아타고 간 뒤 한참을 걸어가야 했습니다.
- 바구니배를 타고 가다보면 중간중간 공연을 하는 곳들이 있습니다. 바구니배 돌리기도 하고, 노래 부르는 곳도 있는데 약간의 팁을 준비해 가시는 게 좋습니다. 바구니배 노에 팁을 붙여 주는 경험을 해볼 수 있습니다.
- 쿠킹클래스를 마치고 저녁식사를 할 때 식당에서 새우구이와 조개탕을 서비스로 주었습니다. 튀김 위주의 식사를 하니 시원한 국물을 마시니 좋았습니다.
- 뗏기간에 간 여행이라 호이안에 사람들이 엄청 많아서 야시장 구경하는 것이 생각보다 힘들었습니다. 앉아서 쉴 곳도 없고, 호객행위와 가격 흥정에 조금 지쳤습니다.
- 사람이 너무 많을 때는 소원배를 타고 이동해 보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잠시나마 한가로움을 느낄 수 있던 시간이었습니다.
3. 총평
- 하루동안 오행산과 카페, 호이안을 즐길 수 있는 투어였고 내용 구성이 알찼습니다.
- 뗏기간이라 1인당 15달러 추가요금을 내기도 했고, 사진 찍어주는 기사님도 없어 아쉬웠지만 뗏기간이 아니라면 다시 한번 해봐도 좋을 정도 한국인 맞춤 투어인 것 같습니다.
- 한국어로 대화가 가능한 가이드가 쉽고 편한 길을 알려주고 하루종일 관리해줘서 부모님을 모시고 다니기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 끝나고 공항에서 내려주니 체크아웃 이후 시간을 알뜰히 사용하고 돌아간 것 같아 좋았습니다. 여러분들께도 적극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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